강원경찰청, 과학수사 전문가 세미나 개최

과학수사 전문가 세미나.(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과학수사 전문가 세미나.(강원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경찰청이 30일 '범죄 현장 재구성 연구회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춘천시 커먼즈필즈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엔 강원경찰청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과학수사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혈흔 형태분석 연구관, 연세대 보건과학대학원 교수와 대학원생, 육군수사단 과학수사센터 감식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2004년 영월 농민회 살인사건 현장 재구성(국과수) △배터리 화재 원인 및 열폭주 성상(강원경찰청) △호기 혈흔 생성 장치 개발 및 활용(연세대 보건과학대학원) △선박 특수 은닉 공간 내 증거물의 잠재 지문 현출에 관한 고찰(동해해경청) 등 사례와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범죄 현장 재구성 연구회는 경찰·국과수·학계·군 과학수사센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간 체계적·전문적 학습·연구를 위해 2022년 5월에 출범해 현재까지 총 27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범죄 현장 재구성 연구회 활성화를 통한 첨단 과학수사 기법개발 및 공유를 바탕으로 과학수사 발전 및 실체적 진실 발견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