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사 재개…"친환경적 케이블카 만들 것"
국가유산청, 강원도에 '공사 재개 가능' 공문 보내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희귀식물 이식을 위해 일시 중지됐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공사가 관련 절차를 마치고 재개됐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 19일 해당 공사를 재개해도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도와 양양군에 보냈고, 이에 22일 공사가 재개됐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색케이블카 공사가 갑자기 중단돼 도민들의 걱정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가유산청이 현장 점검을 마쳤고, 22일 공사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관계기관과 잘 협의해 공사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며 "가장 친환경적인 오색케이블카를 만들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달 11일 양양군이 희귀식물 이식작업 착수 신고서와 조건부 허가 사항 이행계획서(희귀식물의 현지 외 보전 방안 강구)를 제출하지 않고 희귀식물 이식 공사를 강행했다는 이유로 공사 일시 중지 명령을 내렸었다.
국가유산청은 이후 양양군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하고 17일까지 현장 점검을 벌인 뒤 19일 도에 '점검 결과, 공사 재개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한다.
양양군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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