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수의계약 업체와 '청렴 현장 소통 간담회'

12일 강원 강릉 주문진농공단지를 방문해 수의계약 업체와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진 김홍규 강릉시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12일 강원 강릉 주문진농공단지를 방문해 수의계약 업체와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진 김홍규 강릉시장.(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2/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은 12일 주문진농공단지를 방문해 여성기업, 농공단지 입주업체 등 시 수의계약 체결 업체와 청렴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시장은 업체들과 수의계약 총량제 강화와 전자계약 전면 실시 등 시 계약행정 전반에 대한 고충·의견을 청취하고, 공무원의 불친절·부조리 사례도 파악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계약 과정의 투명성과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해 관내 수의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패공익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공익신고 절차와 신고자 보호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 공직자의 비위를 예방하고 청렴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2월부터 ‘계약통합이행각서’를 도입해 기존 10종의 계약서류를 1종으로 대폭 간소화하고, 이달부터 전 부서 비대면 전자 계약을 전면 시행하고 있다.

김 시장은 “현장에서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책에 반영해 청렴한 계약 환경을 조성,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