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8일부터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 도입

(속초=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오는 28일부터 핸드폰으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는 버스가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스 이용객은 버스 정류소에 있지 않더라도 스마트폰과 PC로 어디서든 버스의 실시간 위치, 노선 운행 정보, 정류소 별 버스 도착 예정 시각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속초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내달 7일부터는 카카오맵의 초정밀 버스 서비스에도 속초시가 추가되어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모바일앱의 처음 홈 화면을 확장해 초정밀 버스 기능을 켜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중교통의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되지 않은 정류소 이용객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받아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