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제조업계 가정의 달 경기 비관…5월 CBSI 연중 최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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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제조업계의 경기 비관심리가 가정의 달인 5월 더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내 제조사들의 5월 기업심리지수(CBSI)가 기준선 아래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26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강원 제조업 기업심리지수의 5월 전망치는 90.5로 예측됐다. 지수는 올해 1월 91.2, 2월 92.1, 3월 92.2 4월 94.5로 집계됐는데, 5월에는 앞선 4개월 지표보다 더 낮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CBSI는 기준치 100보다 크면 기업심리가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란 의미가 있다. 그 만큼, 강원 제조사들이 5월 경기를 올해 들어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얘기다.

한은 강원본부는 이달(4월) 제조업계를 대상으로 경영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내수부진(33.1%), 불확실한 경제상황(16.5%), 원자재 가격상승(13.2%) 등 순으로 기업들이 애로점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도내 기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사들이 작년 연말부터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토로하고 있는데,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내수부진과 원자재 조달부담 등을 호소하는 기업인들이 여전히 많은 실정"이라며 "기업지원 대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