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남부산간·태백 건조…실효습도 30% 안팎 화재위험 커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3일 오전 강원의 건조특보 발효구역이 영동에서 산간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주요 지점의 실효습도가 대체로 30% 안팎을 기록하는 등 화재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강원 영동·남부산간·태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영동에만 내려졌던 건조주의보가 오전 9시를 기해 남부산간과 태백으로 확대 발표된 것이다.
해당 시간대 기준 영동 주요 지점 실효습도는 궁촌(삼척) 28%, 동해 29%, 북삼(동해) 29%, 원덕(삼척) 29%, 옥계(강릉) 31%, 강릉구정 32%다. 산간 주요 지점의 경우 달방댐(동해) 25%, 신기(삼척) 29%, 강릉성산 33%, 태백 35%의 실효습도를 나타냈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낸 지수로, 50% 이하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현재 영동과 남부산간, 태백에 화재발생 우려가 크다는 얘기다. 게다가 당분간 바람도 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 구역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야 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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