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강원도 찾아 농업 등 협력 방안 논의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신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강원도를 찾아 김진태 도지사와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8일 도에 따르면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전날 강원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스마트팜 및 온실 재배 시설을 둘러봤다.
알리셰르 압두살라모프 대사는 “강원도는 농업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발전을 이룬 지역으로,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스마트 농업, 의료기기 등의 기술 협력과 대학 간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진태 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고려인이 가장 많은 국가로 우리 조상의 뿌리가 있는 곳”이라며 “농업, 외국인 유학생,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대한민국과 공식 수교한 이후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특별전략적 동반자’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약 18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국가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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