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합계 출산율 1.51명'…전국 평균 보다 2배 높아
2023년 합계 출산율은 1.27명으로 0.24명 증가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1.51명을 기록해 전국 평균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화천군에 따르면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 조사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화천군의 작년 합계 출산율은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합계 출산율 0.75명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1.51명의 합계 출산율은 도내 지자체 중 1위,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 중 3위에 해당한다. 2023년 화천군 합계 출산율 1.27명과 비교해도 0.24명 증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화천군이 2014년 민선 6기 출범 이후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인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 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입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군은 군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11년간 총 1만716명의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171억 8996만원의 등록금과 거주공간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종일 초등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 하루 평균 600명 이상의 아동과 학부모들이 이용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에 더해 군은 2022년 최신 시설을 갖춘 공공 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를 대상으로 2주간 이용료 180만원을 전액 감면해주고 있다.
이에 더해 초·중·고교생 대상 해외 어학연수와 배낭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저출산 대응모델 마련을 위해 군은 행정과 민간 부문에서 800세대,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3800여세대의 군인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육지원, 돌봄 서비스, 주거안정 지원책이 동시에 작동하는, 지속 가능한 화천형 저출산 대응모델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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