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받지 않은 마곡유원지 빙판길 레이싱…"진입 금지 조치 중"
외국인 빙판길 주행 동영상 올려…댓글에선 논란 중
홍천군 관계자 "해당 구역 허가한 사실 전혀 없어"
- 한귀섭 기자
(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한파로 얼어붙은 강원 홍천 마곡유원지 일대 강에서 차량이 빙판길을 질주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한 외국인 디지털 크리에이터는 최근 홍천 마곡유원지 빙판길에서 차량을 빠르게 질주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3만 조회수를 넘었고, '좋아요'와 공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당시 해당 영상 댓글에는 이를 문제 제기하는 글이 달렸고, 허가를 받았다는 대댓글이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댓글 창은 닫혀 있는 상태다.
또 영상 게시글에는 차량이 빙판길을 달리는 것을 자랑스럽다는 듯 해시태그를 잇달아 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유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해당 구역은 출입이 금지된 곳이다.
만약 기온이 올라 얼음이 깨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수위가 높아 수난 사고도 빈번한 곳이어서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해당 구역을 허가한 사실은 전혀 없다"면서 "해당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마곡유원지 일대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추가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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