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보물 경포호에 분수 설치를" 강릉시민사회단체협 결의대회

강릉시민단체협의회, 경포호 분수 설치 촉구 결의대회.(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민단체협의회, 경포호 분수 설치 촉구 결의대회.(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민단체협의회(협의회)가 강릉시가 추진 중인 경포호 물순환 시설 및 수중 폭기시설(분수 포함)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강릉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경포호는 강릉의 상징이자,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단순한 풍경을 넘어 더 큰 활력을 지닌 명소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포호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분수공원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강릉시는 강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분수공원 설치를 신속히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강릉시는 강릉 경포대와 경포호 내외 수질개선을 위해 250억 원을 투입해 길이 400m, 최고 높이 150m의 인공분수(수중 폭기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으로 경포 일대 수질 개선은 물론, 경포호 분수를 중심으로 환상의 호수, 달빛아트쇼, 전망대 등 주변 관광인프라를 더해 경포 일대를 세계적인 테마공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역 시민·환경단체는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며 이를 반대하고 있어, 지역사회 갈등으로 번진 상황이다.

강원 강릉시가 경포호 내 수질개선과 물순환을 목적으로 설치를 추진 중인 수중폭기시설(인공분수) 조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