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디지털 행정서비스 최선"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첫날인 14일 효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 중 희망자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갖고 가까운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QR코드와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등 2가지 방식으로 발급된다. QR코드 발급은 무료지만, IC 주민등록증 발급은 재발급 수수료 5000원과 IC칩 비용 5000원을 필요로 한다. 단, 주민등록증 최초 발급자에겐 IC칩 비용이 면제된다.

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자가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는 경우엔 실물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된다. 단, 통신사에 휴대전화를 분실 신고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한 경우엔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만 정지된다.

육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는 등 시민을 위한 디지털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