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도 '대전 초등생 살해' 관련 대책 회의…"학교 안전 강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 긴급 대책 회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최근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등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부교육감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엔 정책국 정책기획과·안전복지과, 교육국 유초등교육과·중등교육과·인성생활교육과 및 공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생 안전을 위한 학교 안전 강화 방안, 질환교원 지원 방안, 돌봄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신학기 준비 점검과 연계해 교내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위탁 상담 기관 연계 개인 상담 및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학생 안전 대책 강화 방안으로 늘봄학교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및 퇴직 교원 활용 귀가 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 학생의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교육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각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오후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선 이 학교 1학년 김하늘 양(8)과 교사 A 씨(40대·여)가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김 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사망 판정을 받았고, 김 양을 살해한 후 자해한 A 씨는 응급수술 뒤 회복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