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최장 9일' 연휴에 방문객 맞이 채비 한창

화천군 "산천어 추가 물량 확보 진행 중"

2025 화천산천어축제장 현장.(화천군 제공)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깅원 화천군이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를 앞두고 '2025 화천산천어축제' 방문객 맞이 채비에 나섰다.

군은 이번 연휴를 대비해 올해 축제장에 산천어를 공급한 전국 각지 양식장을 대상으로 산천어 추가 물량 확보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군은 또 휴일 근무조를 편성하고, 얼음판 상황과 축제장 안전 시설물, 식당과 몸 녹임 쉼터 등 편의시설도 재점검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 설 연휴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간 이어진다. 일부 국내 기업은 징검다리 휴일인 31일도 휴무일로 지정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 수요가 이번 설 연휴에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점검과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엔 전날 22일까지 94만 3490명(외국인 5만 1086명)이 찾았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