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동면·해안면 900호 정전…한전 복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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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스1) 한귀섭 기자 = 22일 강원 양구 동면, 해안면의 주택 등에 전력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양구 동면, 해안면의 군부대, 주택, 농업용 전기 등 총 900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주택은 100호다.

한전 강원본부는 이날 복구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전력 복구를 진행 중이다. 복구 시기는 이날 오후 7시쯤이다.

정전은 군부대 훈련 중 자주포가 중앙선을 침범한 덤프트럭을 피하려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기울어졌고, 복구에 나선 한전 측이 전신주 교체 과정 단전 조치를 하면서 발생했다.

한전은 정확한 정전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