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덕산지구 계획도로 개설 시작, 일대 개발 본격화
- 한귀섭 기자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덕산지구 군 계획도로 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군은 2027년까지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인제읍 덕산리 1247번지 일원에 군 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설되는 도로는 중로 6개 호선, 소로 1개 호선 등 총 7개 노선으로, 연장 2.1㎞ 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토지 보상,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절차가 이행된 노선을 우선 착공해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1646㎢의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농림·산지·환경·군사 규제로 묶여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넓은 면적 탓에 생활권이 분산되면서 인근 지자체에 비해 도심기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최근 국방개혁으로 군 장병‧간부 인구 유입이 급증하면서 인제의 전체 생활인구는 7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주민등록인구 3만여 명을 기준으로 계획된 도시 시설과 주거지로 인해 꾸준히 주택, 생활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이에 군은 2040 군 기본계획에 공간구조를 재편해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의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덕산 주거형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해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덕산지구 개발을 추진, 주차장, 광장, 초등학교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오는 2030년까지 주택 1529호 공급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인제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토속어종산업화센터 건립 등 신규산업을 발굴해 도심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성장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 100년을 위해 인제군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고 지역성장 거점을 마련하는 것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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