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순천만·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및 천리포 수목원 벤치마킹

호수정원 벤치마킹 나선 춘천시 직원들.(춘천시 제공)
호수정원 벤치마킹 나선 춘천시 직원들.(춘천시 제공)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 대표단이 호수정원 조성 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천리포 수목원을 잇달아 찾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정원 도시 추진 대표단은 지난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한민국 제1·2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그리고 국내 최다 식물을 보유한 태안 천리포 수목원을 방문했다.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국가정원박람회 개최 비결과 현지 정원시설 현황을 견학하고 이를 춘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춘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이달 1일 순천시 정원지원센터에서 정원문화 도시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두 도시 간의 지역 상생 업무협약도 맺었다

김선애 시 정원도시추진단장은 "춘천은 호수를 품은 친환경 생태자원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도시"라며 "춘천만 가진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생태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