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노선 강원 연결… 원주서 서울 삼성역 거쳐 인천공항까지

박정하 "국가철도망계획에 선반영… 완공까지 신속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안내도. (박정하 의원실 제공) 2024.1.25/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강원도 원주까지 연결된다.

정부는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현장에 함께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강원도 원주시 갑)에 따르면 GTX-D 노선이 강원도 원주부터 서울 삼성역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번에 연결될 예정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 ⓒ News1

당초 건의 노선이었던 GTX-A의 경우 '원주 연장시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작년 초 GTX 관련 용역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D노선 연장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작년 9월 원주를 방문한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과 만나 GTX 노선 연장을 요청했고, 이에 원 장관도 "원주 지역의 숙원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박 의원은 "GTX-D 노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선반영되는 만큼 완공까지 막힘없이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GTX-D 원주 연결의 시작도 끝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