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5일 319개 초등학교서 일제히 실시

12일에는 138개 중학생 1~3학년 대상 실시

강원도교육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해 추진 중인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가 5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제히 시험이 진행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날 319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진행된다. 과목은 국어, 영어(초등 4학년 제외), 수학이다.

오는 12일에는 138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의 시험이 진행된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이 평가대상으로 포함됐다. 평가범위는 이전 학년 2학기부터 해당 학년 6월까지 과정이다.

올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에는 전체 510교 중 89.61%인 457교(초등학교 319교, 중학교 138교)가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311교(초등학교 230교, 중학교 81교) 60.6%로 전년 보다 29.01%p 증가한 수치다.

초등학교는 지난해 65.53%에서 올해 91.14%로 증가했다. 중학교는 전년 50%에서 올해 86.25%로 참여율이 상승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문항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도구 개발에 나섰다. 또 지난 5월 도내 초중고 학생 841명을 상대로 사전평가를 실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평가 후 결과를 분석해 학교 및 개별 학생에게 통지하고 학습 교재 및 기초학력 연계 프로그램, 소인수 맞춤형 프로그램 등 후속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후속 대책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