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아 추운겨울 잘 버텨라’ 원주환경청, 8일 삼척서 먹이주기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8일 강원 삼척시 가곡면 일대에서 산양들을 위한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 야생동물연합, 백두대간보전회, 한라시멘트, 한국전력공사 등의 기관‧단체‧기업에서 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산양들의 먹이로 뽕나무잎 960㎏, 건초(알파파) 2000㎏, 미네랄블럭 50㎏을 준비했다.
삼척 가곡 지역은 경북 울진지역과 함께 국내 산양 주서식지 중 한 곳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2006년부터 이 곳에 급이대를 설치, 먹이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 일대에 먹이급이대 3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기존 5개에서 8개로 늘린 것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산양의 먹이를 제한된 양만 공급할 예정이다. 야생의 습성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또 무인카메라를 설치, 먹이공급이 원활히 이뤄지는지 여부도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산양 등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지 환경을 위해 먹이공급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관계기관과 함께 밀렵단속 등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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