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개교 75주년 기념행사 "꿈이 큰 인재 길러낼 것"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대학교는 14일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1층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교 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김헌영 총장을 비롯 박용수‧신승호 전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기관‧단체장, 재학생,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는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자랑스러운 강대인상 시상식, 개교 75주년 대학발전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KNU 미래도서관 개관 및 평생교육원 개원식’ 개관 선포‧제막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2부 행사에서는 강원대 개교 75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하모니 타워’ 제막식을 비롯 축하 무용공연이 진행됐다.

또 이날 미래도서관 특별무대에서는 개교 75주년 기념 영상 공모전 ‘75초 영상제’가 개최됐다. ‘나에게 강원대학교란? 내 방식대로 표현하는 강원대학교’를 주제로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을 통해 제작한 영상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5개 팀에 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강원대미술관 제1전시실(춘천캠퍼스 백령스포츠센터 2층)에서는 미술학과 교수작품전 ‘오인오색전’이 진행됐다. 이 작품전은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김헌영 총장은 “앞으로도 강원대는 꿈이 큰 인재를 길러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연구와 창업, 지역사회를 향해 대학의 문을 활짝 열어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강원대가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더욱 큰 도약의 성과들로 채울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