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격전지] 국힘·민주 원주시장 후보 등록 마쳐 "승리 확신"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장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들이 12일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저마다 당선 후 시정을 이끌 포부를 밝히면서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여야 후보들은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이번 선거 승리를 확신하며 포부를 밝히고, 곧바로 시정을 맡을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하는 등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국민의힘의 원강수 전 강원도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구자열 전 강원지사 비서실장은 이날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1 지방선거 후보자로 등록했다.

원강수 후보는 이날 선관위 등록을 마치면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예비 후보가 아닌 공식 후보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며 “반드시 원주시장에 당선돼 시민과 함께 행복으로 변화하는 원주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구자열 후보도 이날 “원주에 사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시민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며 “바로 지금 시정업무를 시작해도 될 만큼 의정과 도정 경험을 한 후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두 후보 모두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같은 첫 일정을 소화했다. ‘원주여성민우회’가 주최한 ‘누구나 행복한 원주, 누구나 평등한 원주’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