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노동에 시달린다"…강원도교육청에 온종일 돌봄교실 운영 촉구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6일 도교육청서 기자회견
- 신관호 기자
(춘천=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지역 돌봄 전담인력들이 압축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 초등 돌봄 교실을 온종일 돌봄 교실로 확대해 운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교육부가 발표한 초등 돌봄 교실 질 개선과 돌봄 업무 체계화를 위한 ‘초등 돌봄 교실 운영 개선 방안’ 수용을 강원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촉구했다”며 “강원도교육청은 초등 돌봄 교실을 온종일 돌봄 교실로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학부모가 원하는 초등 돌봄 교실 운영시간 확대, 교사의 돌봄 업무 완전 배제를 위해 돌봄 전담사의 근무를 전일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초등 돌봄 전담사들은 하루 6시간 근무로 압축노동, 공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6시간 근무 중에서도 5시간 돌봄을 제외하고, 1시간 내 프로그램운영관리, 가정연계활동 등 여러 행정업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학 중에는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4시간, 5시간, 6시간, 7시간, 8시간 등 천차만별의 초등 돌봄 교실 운영시간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온종일 돌봄 교실 운영을 위해 강원도 교육청이 돌봄 전담사 근무시간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대회의는 또 “강원도교육청이 학교장의 눈치만 보고 8시간 전일제 전환을 거부하거나 시간 끌기를 하겠다면 강원지역 전체 시민사회 진영과 학부모 단체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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