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쪽 확산 막아라" 강릉‧동해산불 백봉령 불길 차단 총력

동해시 서쪽인 비천·신흥마을서 불길 번져
고개 넘으면 정선 확산…헬기 25대와 인력 3395명 동원

동해안 일대에 산불이 발생한지 사흘째를 맞이한 지난 6일 강원 동해시 묵호동 일대 야산이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다. 2022.3.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동해=뉴스1) 김정호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 옥계에 시작해 동해로 번진 산불이 인근 도시인 정선으로 옮겨 붙을 수 있어 산림, 소방당국이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해시 서쪽지역인 비천마을, 신흥마을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

이곳들은 백봉령 산간 마을로 정선과 인접한 지역이다. 불길이 백봉령을 넘으면 정선까지 산불이 확산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당국은 불길의 서진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헬기 25대와 인력 3395명이 동원됐다.

다행히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동해에는 바람이 초속 1m로 비교적 약하게 불고 있다.

한편 강릉‧동해 산불로 인해 4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791명이 일시 대피했다. 산림은 4000ha가 불에 탔고, 주택은 68동이 전소됐다.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