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떠나는 간호사들…3년간 한번도 정원 못 채워
입사 2년 이내 신규자 퇴사율 높아
- 김정호 기자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인 강원대병원이 만성적인 간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
서동용 의원실에 따르면 강원대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9월 15일 기준)까지 한번도 간호직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2019년에는 정원이 707명이었으나 현원은 601명에 그쳐 106명(14.9%)이 모자랐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 접어든 2020년에도 현원은 644명으로 정원(738명)대비 94명(12.7%)이 부족했고, 올해도 현원은 정원(748명)보다 60명(8.0%)이 부족한 688명에 그쳤다.
이처럼 간호 인력난이 일어나는 건 근속연수가 짧기 때문이다.
2020년 퇴사한 간호사 78명 가운데 41.0%(32명)는 입사 2년 이내였고, 올해는 퇴사한 간호사 53명 중 52.8%(28명)가 입사 2년이 지나지 않았다.
서 의원은 “의료인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아닌 코로나19에 따른 적정 의료인력 기준 마련과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등 적절한 처우개선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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