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물든' 설악산 탐방객 지난주의 3배…강원도 행락객 몰려
오대산·치악산·태백산도 전주대비 훨씬 많은 탐방객
고성·강릉 등 동해안 주요 해변도 관광객들로 북새통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올 가을 단풍철을 맞은 가운데 2일부터 3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면서 강원지역 주요 국립공원과 해변에 여행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객 수는 1만18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토요일인 지난 25일 오후 2시 입장객 수(3900여 명)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은 인원이 설악산을 찾았다.
더욱이 이날 오전 10시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객 수만 6600여 명으로 집계돼, 이미 전주 토요일 오후 2시 기준 입장객 수를 넘어섰다.
오대산 국립공원도 단풍철 탐방객들의 발길이 전주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오후 3시 집계 약 5552명이 오대산에 입장했으며,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 달 25일 하루 오대산 전체 입장객 수(4467명)를 1000명 이상 웃도는 수치다.
치악산 국립공원도 마찬가지다.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집계된 입장객 수가 3441명으로 지난 달 25일 동시간대 입장객 수(3129명)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태백산 국립공원에도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25일 하루 약 1100여 명이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일 오후 3시 현재 약 3200여 명의 입장객 수를 기록하는 등 단풍이 짙어지면서 3배 가량 탐방객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 주요 해변에도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오후 2~3시쯤 고성 거진 해변에는 낚시객들이 잇따라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아야진 해변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또 강릉 커피거리가 있는 해변 주변도로는 관광객들의 차로 북새통을 이뤘다.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의 한 관계자는 “3일간 이어지는 연휴 첫날인데다 가을 단풍철까지 겹치면서 전주보다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발길이 훨씬 많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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