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에 자비나눔”…양양 낙산사 어르신 가정 찾아 위문

강원 양양 낙산사 금곡스님은 11일 지역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낙산사 제공) 2021.5.11./뉴스1
강원 양양 낙산사 금곡스님은 11일 지역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낙산사 제공) 2021.5.11./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둔 11일 ‘이웃과 함께 자비나눔’ 발대식을 개최했다.

낙산사 주지이자 무산복지재단 이사장인 금곡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은 이날 발대식을 마친 뒤 양양읍 서문리와 연창리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각 가정을 찾아 농협상품권(5만원권)과 쌀 5kg, 화장지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금곡스님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꼼꼼히 챙기며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위문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잊지 않고 스님이 직접 찾아와 감사하다”며 “스님의 한마디 한마디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노인들에게는 큰 희망이자 위로다”라며 고마워했다.

금곡스님은 “어르신들을 부처님처럼 모시라는 설악무산 큰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자비나눔에 나섰다”며 “하루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고 말했다.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오는 14일까지 양지역 6개 읍‧면을 돌며 소외계층 500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낙산사와 무산복지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노인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문화체험캠프도 열고 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이웃돕기성금과 마스크를 양양군과 강원도에 기탁했고, 재단 소유 상가의 임대료를 감면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강원 양양 낙산사 ‘이웃과 함께 자비나눔’ 발대식.(낙산사 제공) 2021.5.11./뉴스1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