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농촌일자리 통합 지원시스템 구축해야”

강원연구원 전경. /뉴스1 DB
강원연구원 전경. /뉴스1 DB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의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업‧농촌 구현’ 정책 기조에 발맞춰 강원도는 농촌일자리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5일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농림부는 올해 청년농 창업지원 및 기술‧자본 중심 농업구조 전환, 사회적 가치를 위한 농업 일자리 창출, 공익형 직불제 안착, 농산물 가격 급등락 최소화, 가축질병 발생 및 확산 차단 등 5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이에 대응해 평창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지원과 체계적인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다.

아울러 농촌 사회에 우수한 인력과 공동체, 중간지원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촌일자리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올해 도는 ‘미래주도형 농업‧농촌 신모델 구축’을 비전으로 전문농업인 육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유지, ICT 융복합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을 목표로 잡았다.

관련 예산은 총 2949억원으로 책정됐으며 미래농업인 육성과 농촌복지 강화, 스마트농업 확산 및 농업경영 안정체계 구축, 농식품유통 혁신 및 수급안정체계 구축, 농가소득 선도 행복농촌 건설, 축산업 혁신 성장과 사회적 가치 제고, 가축질병 청정화 및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등을 6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해 추진한다.

도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농민수당 지원에 앞서 도민 전체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필요한 분위기다.

또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로컬푸드 중심의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확립을 위해 도내 18개시‧군 연계 강원도 푸드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기 검증된 우수한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정 강원으로 대표될 수 있는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야 한다.

해양 수산의 경우 도내 어업인 감소, 고령화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원도형 신산업 발굴 및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어촌 공동화 우려에 대해서는 현장 밀착형 전문지원조직을 통한 체계적 대응이 시급하다.

양식업의 대기업 진입 허용은 새로운 산업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지역 주민의 동참을 통한 상생이 필요하다.

박재형 강원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청년농업인 체계적 육성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청년 농업인 육성 계획 수립과 농촌지역 거주 청년들의 생활 안정,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농촌보금자리 사업, 청년 취업농 등 청년농업인 유입 촉진과 자립여건 제고를 위한 농촌일자리 통합 지원시스템 등 지원 방안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ha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