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임시회 개회…"산천어축제 환경장관 발언 사과하라"
오색 케이블카·알파인경기장·송전선로 등 현안해결 촉구
최문순 지사 "신종 코로나로부터 청정 강원 지켜나갈 것"
- 하중천 기자
(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의회(의장 한금석)가 11일 오후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10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한다.
임시회 기간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명칭 변경안, 각 실국별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등이 처리된다.
조례안으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강원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강원도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원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심사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남상규 의원이 지역인재 육성을, 정유선 의원이 방과 후 돌봄교실 확대를 통한 아이 돌봄 공백해소에 대해 제언했다.
아울러 도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성명을 통해 최근 화천산천어축제에 대한 조명래 환경부장관의 무책임한 발언에 대한 공식 사과와 정상적인 강원도 현안사업(오색 케이블카 설치, 정선 알파인경기장 생태복원, 한전 송전선로 철탑 설치 반대,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신년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도민의 삶이 위축되고 있어 연초부터 마음이 무겁다”며 “도는 아직 감염자가 없다. 앞으로도 청정 지역으로 지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강원연구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 명칭 변경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또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는 노선 등 추진 현황에 대해 도 건설교통국으로부터 보고받고 의견을 나눴다.
한금석 도의장은 “지난해 산불, 태풍, 가뭄, 전염병 등 많은 재해와 경기침체, 저출산 등 힘겹고 고난한 한 해를 보냈다”며 “그러나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도민의 소망과 의지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 아픔을 이겨내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금강산 관광 조속 재개, 첨단산업 등 기업유치, 관광 및 공항 활성화를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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