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백의 설레임' 태백산 눈축제 개막…태백시 일원서 19일까지

제25회 태백산눈축제장 모습.ⓒ News1 박하림 기자
제25회 태백산눈축제장 모습.ⓒ News1 박하림 기자

(태백=뉴스1) 박하림 기자 = 제27회 태백산 눈축제가 10일 개막했다. 축제는 19일까지 강원 태백산국립공원과 황지연못, 태백문화광장 등 시 일원에서 이어진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색 눈사람 만들기 대회가 축제 첫날인 10일 시내 중심의 제7공영주차장(한마음산부인과 앞)에서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주 행사장인 당골광장에는 추억의 만화 속 캐릭터 눈조각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테마로 한 거대 얼음조각들이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대형 이글루 카페에서는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순금 한 돈의 행운을 차지할 수 있는 ‘황금 눈조각을 잡아라!’, 경자년 새해 소망을 담아 빌어보는 ‘소망 우체통’, 눈축제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게 할 ‘즉석 사진 출력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당골광장 아래쪽 테마 공원에서는 어린이 실내놀이터와 눈미끄럼틀, 얼음썰매, 추억의 군것질과 화덕구이도 준비돼 있다.

셔틀버스를 타고 시내 문화광장에 내리면 얼음볼링과 미니컬링, 스노우볼 과녁 체험을 할 수 있고 황지연못에선 야간공연과 ‘별빛 페스티벌’로 수놓은 겨울밤을 감상할 수 있다.

11일 오후4시 문화광장 특별무대에서는 김연자, 신지 등 겨울축제를 뜨겁게 녹여줄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이 개막식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여름, 야간 먹거리 장터로 발원지 축제의 밤에 활기를 불어 넣었던 (구)고용노동부 주차장도 얼음 썰매장과 회전 썰매를 탈 수 있는 ‘겨울 놀이터’가 된다.

‘태백산 전국 눈꽃등반대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겨울 놀이터이자 동심의 추억과 설렘을 선사하는 선물 같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imro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