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수 낙마…군수권한대행 체제로 군정공백 최소화
- 권혜민 기자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한규호 강원 횡성군수가 대법원에서 직위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확정받으면서 횡성군이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전환, 군정공백을 최소화 한다.
횡성군수의 낙마는 이번이 두번 째다. 그만큼 지역주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민선5기 군수였던 고석용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기를 고작 2달 남기고 구속된 사례가 있다.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강원도 18개 시군 단체장 중 무려 8명이 공직선거법 위반 또는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형을 받은 현직 군수는 한 군수가 처음이다.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내년 4월15일 전까지 군수직은 공백상태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부군수가 군수권한을 대행하는 체제로 전환했다. 14일로 예정됐던 최문순 강원도지사와의 '원주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관련 업무협의'에도 박두희 군수권한대행이 참석한다.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합원 모두는 동요됨이 없이 업무에 임하고 적극 행정으로 군정 공백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거 분위기 조성이 예상됨에 따라 줄서는 공무원이 없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공무원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세력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 자정노력을 기울여 떨어진 청렴도와 신뢰를 회복해 가겠다"며 "작은 것이라도 기본을 지키고 더욱 엄격한 원칙을 적용하는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 부정부패의 오명을 씻겠다"고도 밝혔다.
보궐선거를 앞두고 물밑경쟁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13지방선거에는 한 군수는 더불어민주당의 장신상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김명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들을 포함해 지역사회에서는 이관형 전 도의원, 진기엽 전 도의원, 함종국 도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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