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한강상류 조류경보제 시행계획 수립 추진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 News1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 News1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한강상류에 대한 조류경보제 시행계획을 수립해 조류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9일 밝혔다.

원주청은 횡성호·의암호·충주호 등 한강상류 3개 호소와 충주호 댐앞‧청풍교‧횡성호 취수탑‧의암호 신연교 등 4개 지점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한편 주1회 모니터링으로 조류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원주청은 지난해 9~10월 충주호 댐앞 지점에 남조류가 출현하면서 조류경보 기준이 2회 연속 초과되자 조류경보('관심' 단계)를 1회 발령한바 있다.

횡성호 및 의암호의 경우 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경보 기준 이하로 출현해 경보가 발령되지는 않았다.

원주청은 2019년 한강상류 조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해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계기관간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조류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논의해 환경대응 용수를 활용하는 등 녹조로 인한 수자원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한강상류 통합물관리 상생협의회 제천천 실무분과를 구성·운영하며 제천천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해 수질관리방안 및 사전 예방적 대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충주호의 유입 지천인 제천천은 매년 하절기 이후 녹조가 발생하고 있어 녹조 및 악취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다.

김동진 수질총량관리과장은 "북한강‧남한강 상류의 수질을 보전하고 강원‧충북지역, 더 나아가 수도권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