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이상호·권용휘 선수 영입…알파인 스노우보드팀 창설

두 선수 모두 폐광지역 출신

이상호 선수 ⓒ News1

(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강원랜드(대표 문태곤) 하이원스포츠팀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노보드 부문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 선수(24·정선 사북 출신)와 권용휘 선수(19·정선 고한 출신)를 영입해 알파인 스노우보드팀을 창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 때 깜짝 은메달을 따며 ‘배추보이’로 알려진 이상호 선수와 함께 2018 내셔널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권용휘 선수 모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고향과 성장환경도 같은 두 선수는 강원랜드가 위치한 사북, 고한 출신이고 유소년 선수생활 시절 강원랜드로부터 지원을 받아 실업팀까지 영입된 케이스다.

강원랜드는 이상호 선수가 국가대표 후보로 발탁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 4년 동안 총 4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권용휘 선수에게도 중학교 3학년부터 지난해까지 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바 있다.

하이원스포츠팀 관계자는 “강원랜드의 지원으로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이번 영입과 같이 강원랜드 소속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출신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강원랜드는 ‘하이원 스포츠 인재육성’이라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폐광지역 스키·골프 종목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0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명에게 6억5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권용휘 선수 ⓒ News1

rim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