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다문화학생 증가 추세…교육청 "다문화 인식 개선 필요"

강원도교육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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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강원도 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1일 기준 도내 다문화학생은 국내출생자녀 3875명, 중도입국자녀 149명, 외국가정자녀 99명 등 총 4123명으로 전체 16만2074명 중 2.54%를 차치했다.

다문화학생 수는 원주 727명, 춘천 566명, 홍천 320명, 강릉 303명 순으로 많았다.

다문화학생 비율은 고등학교 1.23%(4만6921명 중 578명), 중학교 1.91%(3만9355명 중 751명), 초등학교 3.69%(7만5798명 중 2794명)로 학생 연령이 낮아질수록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2016년부터 다문화교육지원단을 설립·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단은 유·초·중등 교원 3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문화학생 학적관리, 다문화교육, 다문화 수용 증진, 전문교사 양성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한지붕 지구촌 다문화체험전시회, 한울타리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다문화지원단 워크숍, 다문화교육지원단 수업 나눔 등 활동을 펼쳤다.

또 올해 열린 '제6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조정원 학생(평창고)이 은상, 박유정 학생(원주 평원초)이 한국외대 총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은숙 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다문화학생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일반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추진하고 다문화학생의 학습·학력·정서적 지원, 지자체 다문화지원센터와의 협력체계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문화교육지원단은 30일부터 이틀간 '다문화교육지원단 양성 심화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참가교사들은 연수에서 직접 다문화 인식 개선 수업안을 구성한 후 12월5일부터 14일까지 화천 광덕초 등 6개 학교를 방문해 다문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pri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