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대형 불발탄 발견…공군 폭발처리반 안전 처리

강원도 춘천 소양로 일대 공사장에서 발견된 대형 불발탄(공군 제8전투비행단 제공) ⓒ News1
강원도 춘천 소양로 일대 공사장에서 발견된 대형 불발탄(공군 제8전투비행단 제공) ⓒ News1

(춘천=뉴스1) 노정은 기자 = 공군 제8전투비행단 폭발처리반(8전비 EOD)은 강원도 춘천 인근 공사장에서 발견된 대형 불발탄(250㎏)을 안전하게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불발탄은 지난 21일 오후 4시40분쯤 춘천 소양로 일대에서 공사를 하던 현장 책임자에게 발견됐다. 책임자는 발견 직후 곧바로 경찰과 인근 육군부대에 신고했다.

경찰과 육군은 불발탄이 대형 항공탄임을 추정해 22일 8전비 EOD에 지원을 요청했고 현장에 출동한 8전비 EOD는 신속한 안전조치 후 불발탄을 회수해 부대 폐탄 저장고로 옮겼다.

이날 발견된 불발탄은 길이 114㎝, 직경 36㎝, 무게 250㎏으로 6.25전쟁 당시 미 공군이 사용하던 항공탄인 것으로 알려졌다.

8전비 EOD반장 김광연 준위는 “폭발물 처리 작업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극한의 임무이지만 완벽한 임무 수행으로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nohjun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