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이 아름다운 대관령 하늘목장…겨울체험 거리 '풍성'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의 겨울(대관령 하늘목장 제공).2017.1.16 ⓒNews1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의 겨울(대관령 하늘목장 제공).2017.1.16 ⓒNews1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설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강원 평창군 대관령 하늘목장은 겨울프로그램으로 비료포대 눈설매, 설원 양떼체험 등 도심에서 즐기기 어려운 색다른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평창 대관령면에 위치한 대관령 하늘목장은 해발 1057m 높이의 대관령 최고봉 선자령과 이어진 광활한 대지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1000만㎡ 규모의 초대형 목장이다.

대관령 하늘목장은 지난 2014년 9월 40년 만에 대중에게 개방됐으며 관광객들의 방문이 잇따르며 지난 해만 20만명이 방문했다.

이곳은 봄, 가을 특히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지만 겨울 설경도 무척이나 아름답다. 이곳에는 자연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너른풍경길' 등 4가지 산책코스와 양 먹이주기 및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겨울을 맞아 특별히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설원 양떼체험 △비료포대 눈썰매 △눈놀이터 △설경 트랙터 마차 △설원 체험승마 등이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 2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하늘목장 관계자는 "트랙터마차, 승마체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교감하는 양떼체험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하늘목장은 기존 목장들이 비수기로 생각하는 겨울철에도 다양한 체험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른 초원이 겨울이 되어 설원으로 변하면 새하얀 눈 위에 양들이 방목되는데 그 풍경은 쉽게 볼 수 없는 절경을 만들어 낸다.

또한 설원에 방목된 양떼들과 술래잡기를 하고 먹이를 주는 설원양떼체험을 할 수 있는데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호기심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다.

비료포대를 타고 즐기는 추억의 눈썰매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일 SBS '런닝맨' 프로그램 배경지로 등장한 대관령 하늘목장(대관령 하늘목장 제공).2017.1.16 ⓒNews1ⓒ News1

지난 8일 SBS에서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대관령 하늘목장이 배경지로 등장해 겨울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겨울 체험거리들이 소개됐다.

대관령 하늘목장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송지효 위크’라는 주제로 그 동안 MT(Membership Training)를 가고 싶어 하던 송지효의 바람으로 평창으로 여행을 떠났다.

본격적인 MT 시작을 알리는 미션장소로 겨울왕국처럼 설원이 펼쳐진 힐링 플레이스가 소개됐는데 그곳이 바로 대관령 하늘목장이다.

대관령 하늘목장은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며 각종 예능, 시사 프로그램에서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이 열리며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뛰노는 양들의 모습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아시아의 알프스'라 불리는 대관령면 일대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 한국관광의 별-생태관광자원 부문 최우수 관광지'로 선정됐다.

평창군 대관령면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100선' 중에서도 인지도, 만족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반 관광객과 전문가 모두에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hoyan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