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원본부 "원주 태장2지구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변경"
- 신효재 기자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원주시 태장2지구(태장동 206번지 일원)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LH강원지역본부 원주태장2PM사업단(단장 양희문)은 기정 24만3680㎡에서 481㎡ 증가한 24만4161㎡ 부지를 주거용지, 근린생활 시설용지 등을 갖춘 택지로 개발한다.
개발변경에 따라 사업기간은 2017년 6월에서 2018년6월까지로 연장하고 사업비는 921억에서 1025억원으로 증액한다.
양희문 단장은 “이번 개발은 서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주시 동북권의 균형개발과 합리적인 도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적인 공영개발을 통해 양질의 택지를 공급할 것”이라며 “보상은 예상보다 빠른 6월 마무리해 개발계획 변경승인과 시 승인 이후 올해 말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H강원지역본부는 인구 및 주택배분계획도 변경했다.
양 단장은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변경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시 심의조건 이행 등을 위한 구역경계 및 토지이용계획 조정에 따른 것이다”며 “소하천정비종합계획 변경 수립에 따른 하천경계를 반영해 구역경계를 변경하고 국도변 진출입구 최소화, 상업용지 폐지, 공원위치 조정, 가구당 인구수 변경 등 할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단독주택 수요를 감안해 가구 수를 103가구에서 42가구로 축소하고 공동주택 면적은 기정 9만9742㎡에서 3만5504㎡ 증가한 13만5246㎡을 변경개발한다.
이에 공동주택 수용인구도 1875호에서 661호가 증가한 2536호를 수용하게 된다.
양 단장은 “원주 광역화장장이 내달 착공해 2016년 완공 이전되면 태장2지구는 예정보다 더 빠른 발전을 하게 될 것”이라며 “태장2지구는 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고 조용하며 시내와의 접근성이 좋아 분양에 염려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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