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한파’…둔내 웰리힐리스노우파크 15일 개장

'알파'와 '델타1' 슬로프 개장

강원 횡성군 둔내면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진 14일 웰리힐리파크가 스키장 개장을 하루 앞두고 인공 제설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웰리힐리파크 제공).2014.11.14/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최고급 설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군 둔내면 웰리힐리스노우파크가 15일 개장한다.

웰리힐리파크(대표 이진철)는 15일 오후 12시 '알파'와 '델타1' 슬로프 개장으로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둔내면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제설여건도 좋아 '브라보2', '챌린지1·2' 등 3개 슬로프도 연이어 오픈할 계획이다.

스키장 이용객들은 오픈 당일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웰리힐리파크의 장점 중 하나는 스키하우스와 슬로프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 스키하우스를 리뉴얼해 흩어져 있던 장비보관소를 지하로 통합·이전하고 1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했다.

특별히 초급자를 위한 슬로프와 상급자들의 전유물에던 펀파크 내에 초급자 코스를 신설하고 리프트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기 위해 RFID(스마트태그) 시스템도 도입했다.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위해 서울 리베라 호텔의 식음팀이 리조트 내에서 한식, 양식, 퓨전음식 등을 선보인다.

웰리힐리파크 관계자는 "내년 워터파크 착공, 페어웨이 빌리지 분양을 앞두고 고객들로부터 '제대로 놀았다'를 평을 듣기 위해 이번 시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13/14시즌 웰리힐리스노우파크 및 콘도미니엄 전경(사진제공=웰리힐리파크) ⓒ News1

문의 1544-8833, 홈페이지 www.wellihilli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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