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농촌 휴가지 67곳' 추천
- 이예지

(춘천=뉴스1) 이예지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체험을 비롯한 건강 먹을거리 등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도내 농촌 휴가지를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교육농장 35곳, 농가 맛집 15곳, 농촌전통 테마마을 17곳 등 67곳을 도내 최고의 농촌 휴가지로 꼽았다.
마을별로는 전통문화와 음식체험,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며 전통 테마마을은 도시민들의 마음을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덕풍계곡마을에서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덕풍계곡마을체험과 음악축제가 열려 산천어 맨손자기, 떡메치기, 산촌음악회를 체험할 수 있다.
춘천시 남면 한덕리 강언덕마을은 8월 3~4일 강언덕여름축제를 열어 천연염색 티셔츠 만들기, 역마차타고 숲 체험하기 등을 마련했다.
횡성 에덴의 꿀벌학교, 양양 오색허브농원 등 농촌교육농장에서는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이밖에 횡성 윤가이가, 철원 대득봉, 양구 시래원 등 전통 농가 맛집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한 착한 음식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도시생활과 인스턴트 음식으로 지친 참가자들의 몸가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등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같이 선정된 도내 농촌 휴가지는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gangwon.kr) 알림미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희 생활자원과장은 "지역 테마마을, 교육농장, 맛집 등 다양한 이반트를 준비해 여행객들이 강원도만의 맛과 멋을 보고 즐기는 등 뜻 깊고 색다른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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