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지역 민선6기 취임식 일제 개최
- 서근영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이날 지자체장들은 아침부터 주민들을 만나 그들의 고충을 듣거나 나라를 위해 싸운 호국영령을 참배하기 위해 충혼탑을 찾는 등 민선6기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대다수 단체장들은 세월호 사고와 취임식 비용이 국민이 내는 세금에서 나오는 만큼 취임식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서 진행했다.
먼저 심규언 동해시장은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인계인수서 서명, 취임 기자회견,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그는 오후 2시 취임식에 참석해 시민이 주인인 민주시정을 중심으로 경제시장으로서 동북아 지중해 경제 중심도시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오전 5시 임원항과 장호어판장, 번개시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하고 오전 9시30분 남양동 충혼탑에서 참배한 뒤 오전 10시 시청에서 취임식을 시작으로 시정 첫 업무를 시작했다.
3선에 성공한 최명희 강릉시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진행하지 않으며 오전 4시30분 강문 솟대다리 인근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도심 거리를 청소했다. 그는 이후 충혼탑 참배와 무료급식소 점심 배식 봉사를 할 예정이다.
8년만에 시장석에 오른 이병선 속초시장은 오전 5시30분 환경미화원과 중앙시장 상인 등을 만나며 민생현장을 방문했다. 이후 도문동 충혼탑에서 참배하고 오전 10시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오후에 열리는 속초 해수욕장 개장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유승근 고성군수는 오전 9시40분 상리 와우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고성문화의 집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열리는 고속화철도 관련 회의에 참석한다.
김진하 군수의 취임식은 오전 10시 문화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그는 이날 오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7대 양양군의회 개원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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