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동계올림픽 관련 국제학술대회 열린다
한국관광학회, 2~4일 하계 국제학술대회
- 서근영 기자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2018동계올림픽과 스포츠관광의 진흥’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자 500여 명이 참석해 토론회와 논문을 발표한다.
이번이 76회째인 학술대회는 2일 대학생과 대학원생 160여 명의 논문 발표로 시작된다.
개회식은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3일 열리며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해 주요인사가 참석하고 홍콩폴리텍대의 카예 전(Kaye Chon) 교수가 ‘동계올림픽 개최와 지역 관광 활성화’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특별세션에서는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 및 인프라시설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겔프대의 맥라우린(MacLaurin) 교수, 미국테일러대의 부숑(Bouchon) 교수, 일본 AC Nagano Parceiro의 코이케(Koike) 대표가 발표를 한다.
또 경희대 김철원 호텔관광대학장이 좌장을 맡고 일본 리츠메이칸APU대의 팀 리(Timothy Lee)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인다.
4일에도 ‘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별세션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곽영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기획행정부위원장 겸 사무총장과 강릉원주대 정의선 교수, 일본 구주산업대 천상철 교수가 발표를 한다.
이어 한양대 김남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동아대 조명환 교수, 계명대 오익근 교수, 문화일보 박강섭 국장이 토론을 펼친다.
이와 함께 ‘관광안전과 국내관광 활성화’라는 특별세션도 마련해 세월호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림픽 성공개최 전략과 운영 노하우, 안전한 관광프로그램 관리법을 토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동계올림픽 대회준비 기초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은 유익한 내용이 많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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