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유천지구, 준주거·주차장용지 높은 경쟁률로 낙찰

'강릉 유천지구 우미 린'/제공=우미건설© News1 임해중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과 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강릉 유천지구의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낙찰됐다.

LH는 유천지구의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에 대해 입찰을 실시한 결과 준주거용지는 18필지에 87명이 응찰해 평균 4.83:1, 주차장용지는 2필지에 14명이 응찰해 평균 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준주거용지와 주차장용지를 일괄로 입찰한 C4-1BL외 2필지는 예정가 32억원 대비 무려 71억원에 낙찰, 222%의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번 응찰자의 거주지역을 분석해보면 전체 응찰자 111명 중 강원 강릉시 이외의 거주자는 77%인 85명으로 나타났다.

LH는 이를 유천지구에 대한 높은 관심이 강릉권을 넘어 전국적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향후 LH는 유천지구에 면적 미확정 등으로 분양을 보류한 준주거용지 4필지와 주차장용지 1필지, 종교용지 1필지, 주요소용지 1필지 등 총 7필지를 마지막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선수촌과 미디어촌으로 사용계획인 자체 공급 아파트(분양 2088호, 임대 1054호)의 착공과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유천지구의 단지활성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강원 영동권 보유토지와 유천지구내 택지공급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내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강원지역본부 영동사업단 판매보상부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LH영동사업단 판매보상부(033)610-5114.

sky40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