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질방 돌며 스마트폰 훔친 일당 검거(종합)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또 이들이 훔친 스마트폰에서 액정화면만 사들여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 밀반출한 이모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문씨와 박씨는 한군 등을 데리고 다니며 지난 1~4월 춘천, 대전, 전주, 여수 지역의 찜질방에서 약 46차례에 스마트폰 48대와 현금 8000원 등 총 3858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한군 등이 훔친 스마트폰을 대당 3만~4만원에 사들인뒤 액정화면만 떼어내 이씨에게 개당 12만~13만원에 팔았으며 이씨는 이를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밀반출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를 분석해 용의차량을 확인한 후 김포공항 등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의 사무실에서 유심칩 93개를 압수하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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