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25인승 버스 전도…19명 중·경상

19일 오전 7시 44분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 고길리 보건진료소 인근 임도에서 25인승 버스가 넘어져 경찰들이 운전자와 승객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총 19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평창소방서 제공) 2014.5.19/뉴스1 © News1 이예지 기자

19일 오전 7시 44분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 고길리 보건진료소 인근 임도에서 25인승 버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김모씨(57·여)와 다른 김모씨(58·여) 등 2명이 크게 다쳤으며 강모씨(75·여) 등 17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운전사 등 총 20명이 탑승했던 이 버스는 사고 현장 인근으로 콩밭작업을 하러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사진 길을 오르지 못한 버스가 뒤로 밀리면서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e08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