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취업자 '9.6% 급증'…고용률 3개월째↑
- 이예지 기자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4월 강원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도내 취업자는 73만9400명으로 전달(67만4000명)보다 9.6% 늘었다.
전년 같은 달(71만5000명)보다도 3.3% 포인트(2만4000명)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도내 고용률은 58.8%로 지난 2월(50.2%) 전달보다 0.2% 포인트 오른 후 3개월째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실업자 수는 2만3000명으로 전달(3만7000명)보다 14.8%(4000명)나 줄어 실업률도 전달(3.9%)보다 0.8% 포인트 줄어든 3.1%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달 실업자 수(1만5000명)보다도 59.6%(90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산업별로는 농림어업(▲1만3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8000명), 건설업(▲6000명), 제조업(▲5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000명) 부문 취업자가 증가했으며 도소매·음식숙박업(▼1만1000명)은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1만4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 종사자(▲1만2000명), 농림어업숙련종사자(▲7000명), 사무종사자▲5000명) 등이 늘었고 반면 서비스·판매 종사자(▼1만4000명)는 줄었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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