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양생활관 부속 주택서 화재…1명 사망(종합)

9일 오전 4시 3분께 강원 삼척시 교동 뒷나루길 인근 주택에서 불이나 집주인 박모씨(45)가 숨졌다. 불은 주택 82.5㎡와 집기류 등이 모두 타 24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사진제공=삼척소방서) 2014.5.9/뉴스1 © News1
9일 오전 4시 3분께 강원 삼척시 교동 뒷나루길 인근 주택에서 불이나 집주인 박모씨(45)가 숨졌다. 불은 주택 82.5㎡와 집기류 등이 모두 타 24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사진제공=삼척소방서) 2014.5.9/뉴스1 © News1

(삼척=뉴스1) 이예지 기자 = 9일 오전 4시 3분께 강원 삼척시 교동 뒷나루길 인근 주택에서 불이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주인 박모씨(45)가 숨졌다. 박 씨는 화재 진압 도중 발견됐다.

불은 주택 82.5㎡와 집기류 등을 모두 태워 24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난 주택은 서울 S대학교 해양생활관 부속 건물로 평소 사용되지 않는 빈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화재를 목격한 주민은 "창문 사이로 연기가 피어올라 119로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e08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