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도벽' 50대, "훔친 물건 술 취해 잃어"

(강릉=뉴스1) 이예지 기자 = 허씨는 지난달 9일 밤 9시 55분께 강릉시 용강동 서부시장 내 식당의 판매대에 걸어둔 10만원 상당의 임연수어 46마리를 봉지에 담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시장 내 상가마다 설치된 CCTV를 분석한 끝에 올해만 5건의 절도죄로 입건됐던 허씨인 것을 확인했다.

허씨는 경찰에서 "술만 먹으면 습관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버릇이 있다"며 "훔친 생선도 집에 가는 길에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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