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내 맞춤형 특성화고 설립 '시동'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9일 오후 4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원주기업도시(대표 유재원)와 '기업도시 내 기업맞춤형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원주시).2014.4.29/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9일 오후 4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원주기업도시(대표 유재원)와 '기업도시 내 기업맞춤형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원주시).2014.4.29/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9일 오후 4시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 ㈜원주기업도시(대표 유재원)와 '기업도시 내 기업맞춤형 특성화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지역은 특성화고의 학급당 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수도권 등에 위치한 기업들이 이전함에 따라 특성화고 설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원주시와 도교육청, 원주 기업도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도시 내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설립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성화고는 반도체 응용, 로봇제어, 헬스케어, 정밀기계, 기계수리, 건축응용 학과 중심의 공업계열 30학급, 750명 규모로 조성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주 기업도시가 들어서면서 맞춤형 기술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와 강원 교육이 함께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hoyanar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