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개공 "불법영업 알펜시아 카지노는 리조트와 무관"
- 이예지 기자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강개공 관계자는 "내국인을 불법으로 출입시켜 부당 이익을 챙기다 경찰에 적발된 알펜시아 카지노는 리조트 내에서 ㈜코자나 측이 운영하는 임대 사업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알펜시아' 명칭만 사용할 뿐 운영 방침에 대해선 알펜시아 리조트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각종 언론을 통해 '알펜시아 카지노'라고 소개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 개최지인 알펜시아 리조트의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일 내국인을 출입시켜 불법운영한 혐의(관광진흥법 및 도박개장 등)로 평창 알펜시아 카지노 상무 A씨(31) 등 임직원 3명과 내국인19명 등 총 24명을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내국인 19명을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들여보낸 후 적게는 200만원, 많게는 4억3000여만원의 도박자금을 받아 칩으로 교환해주는 등 불법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매수한 대포통장으로 도박자금을 입금받아 정상적인 회계처리를 하지 않고 비자금으로 조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이 조성된 비자금은 12억9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양승현 광역수사대장은 "현재 입건된 내국인들을 상대로 출입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으며 불법 출입한 내국인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A씨가 조성한 비자금은 유흥비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3월 22일 개장한 평창 알펜시아 카지노는 외국인만 출입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는 강원랜드 뿐이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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