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배 예비후보, 기초학력 향상위한 '8대 교육정책' 발표
- 이예지 기자

(춘천=뉴스1) 이예지 기자 =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 김선배 전 춘천교대 총장이 교육 경청 투어에서 수렴한 내용을 바탕으로 8대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김선배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강원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들은 기초학력 꼴찌와 시도교육청 평가 최하위를 기록한 강원교육의 문제점은 소통부재, 대립과 잦은 갈등, 편향적 교육, 수준별 수업 금지, 방과후학교 규제 등이라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특히 기초학력 꼴찌를 기록한 것은 자존심 상하고 부끄러울 정도였다"며 "김선배가 도교육감이 된다면 공교육을 바로 세워 기초학력을 향상 시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른 8대 교육정책으로 ▲맞춤형 학력 향상 ▲인성·진로 복지 내실 ▲사교육비 경감 ▲미래형 교육복지 실현 ▲교직원 전문성 신장 ▲공정한 교육행정 구현 ▲지역사회 협력방안 증진 ▲도민과 소통하는 행복교육 실현 등을 발표했다.
그는 "현 집행부가 금지했던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맞춤형 수준별 수업을 전면 시행할 것"이라며 "방과후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학교에 돌려주고 예산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습부진학생이 없는 학교 만들기, 학습보조인턴교사 배치 확대 등 미래형 학력증진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며 "이같은 정책으로 기초학력이 향상되면 사교육비도 절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lee08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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