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시장군수協, 내년 고등학교 무상급식 ‘불참’

사진제공=평창 알펜시아 © News1   권혜민
사진제공=평창 알펜시아 © News1 권혜민

(강원=뉴스1) 윤창완 기자 =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협회장 이광준 춘천시장)는 내년부터 추진 예정이던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건에 대해 불참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24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무상급식 지원건에 대해 논의했다.

강원도를 비롯한 도교육청은 올해 중학교에 이어 내년에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경우 소요예산이 올해보다 396억원 늘어난 1320억원이 돼, 시·군은 50억여원 가량 더 가중되기 때문에 재정적인 부담을 안게 된다.

협의회 한 관계자는 “복지예산 증가로 시·군청의 재정상태가 넉넉지 못해 무상급식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초·중학생 무상급식 예상 편성안을 당초 계획했던대로 급식 종사자 인건비 9억5000여만원을 제외하고 운영·식품비를 포함한 도비 20억(20%), 시·군비 20억(20%), 교육청 118억(60%)의 무상급식 예산안을 확정했다.

kairos@news1.kr